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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 history/42seoul

42서울 라피신 과정 (4기 1차) - WEEK 1.

by saniii 2021. 4. 30.

음 사실 두번째부터 3번째주까지는 (그러니까 1-2week은)

비슷한 마음과 루틴으로 흘러갔다.

마음이 조급할지라도 과제를 풀 때 이해도 못했으면서 

답만 내려고 하지 않았으며

사용한 문법을 완전히 이해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그래서 해당 주들은 그 주에 대해 설명하기보다 키워드를 놓고 설명해볼까한다. 

 

 0. 동료평가  

피신에 동료평가를 빼놓을 수 없지.

동료평가를 통해서 정말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

 

0) 통과를 위한 답안 만들기가 아닌 문제에서 원하는 것을 공부하여 답안에 도착하기

 

단순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겉핥기식으로 상황을 모면하다보면 결국엔 난관에 부딪힌다.

우선은 섬세한 동료를 만나면 밑천이 드러나게 되고

또 시험을 보기가 어렵고

갈수록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오래 걸린다.

(풀 때마다 개념을 다시 봐야하니까)

 

내가 진도가 느린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져도

최선을 다해 꼼꼼히 진짜로 알고 넘어가자

( 다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라고 )

분명 피신이 끝나기 전에 추진력이 발동될 시간이 꼭 온다.

 

 

1) 상대방에게 예의있게 나의 생각을 이해시키는 방법

 

사실 팀으로 뭘 해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나의 생각을 

이해시키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다시 설명 요청하는 것도

은근히 어려웠는데 4주내내 나의 코드를 이해시키고

타인의 코드를 이해받다보니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 삐걱대며 각자의 생각이 담긴 코드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2)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되새김 (자만하지말자)

 

가장 많이 와닿았던 부분이다.

동료평가를 다니다 보면 정말 코드를 예술로 짜신 분들이 많다.

나는 덕지덕지 인데 그분들은 촤아-탁! 이런 너낌이랄까

그래서 나는 아직 공부할 것이 많이 남았구나

조금은 더 열심히 달려야겠다. 라는

채찍질을 거세게 할 수 있었다.

혼자 놀다보면 이런 부분(동기부여)이 부족한데 정말 도움되었다.

또 나도 저렇게 짜고 싶다는 욕심이 충전되었다.

그런 분들을 만날 때면 항상 어떻게 이렇게 짜실 생각을 하셨나요?

라고 물었는데 그 답은 사실 아직도 잘 이해가 안간다.ㅎ

올해가 가기 전엔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눈빛을 받고 싶다.

 

 

 

 1. 러쉬  

러쉬 00은 정말 순조로웠다. 평가가 시작되기 전까진...ㅎ

ㅋㅋㅋㅋㅋㅋㅋㅋ

랜덤으로 만난 조원들은 모두 좋았다.

나는 2그룹 다른분들은 모두 1그룹 분들이셨는데 

그분들을 만났을 때 출입카드 목걸이가 2그룹은 파란색, 1그룹은 빨간색임을 알 수 있었다.

 

문제도 첫러쉬라 그런지 정말 어렵지 않아서

팀장님이 금요일에 짜서 보내주시고, 나는 그걸 함수로 나누는 것 밖에 안했다.

그리고 토요일에 만나서 노미네이트에 맞게 수정했다.

와 노미네이크 오랜만에 입에 담아본다. norminette  long time no see

하 지 만

평가가 시작되고 후기가 간간히 들려올 때 알았다.

우린 예외처리를 하지 않았어....ㅋㅋㅋㅋㅋ

그래서 빵점 맞았다 잇힝>< 

 

01은 여러모로 인상 깊은데

우선 팀장님은 정말 본받을 점이 많은 분이었다.

사실 나는 알고리즘을 거의 모르던 상태라

러쉬01을 하다가 문제가 생긴 부분을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하자라고 하고 싶었는데

팀장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주말을 갈아넣어서

결국에는 동작하는 코드를 만들어내고야 마셨다.

그래서 그때 포기한 나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된 계기가 되었다.

많은 자극을 얻었다.

 

동작은 했지만 아숩게도 시간내에 norminette에 맞게 수정하질 못해서 0점 맞았지만

정말 의미있는 러쉬였다.

 

그리고 여기서 운명의 같은 학교 같은 나이 같은 학년 거의 같은 과 친구를 팀원으로 만났다

너무 쬬앙

 

02는 마지막 러쉬였고

해당 러쉬를 할 때 쯤이면 정말 명확히 태도가 나뉜다.

피신이 거의 끝나가고 개인과제의 진도에 예민해져있을때기 때문이다.

정말 러쉬를 적극적으로 하는 팀과 던지고 각자 개인과제에 집중하는 팀으로 나뉜다.

내가 배정받은 팀은 후자였고

나또한 동의했다. 하지만 평가를 취소하는 것도, 빈 파일을 내는 것도 성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시간을 최소한으로 잡아놓고 이 시간만 투자해서 할 수 있는 만큼 결과물을 내고 제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네~ 마즈아요ㅎㅎ 저 러쉬 all 0 입니다용 >ㅠ< ㅋㅋㅋㅋㅋㅋㅋㅋ

멘탈이 깨지진 않았다. 

음 자잘한 실수로 0점이 아니라 이 러쉬를 하면서

아 나는 아직 이 과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만한 실력이 없구나 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인것 같다.

그냥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만 생각했다.

 

 

 

움 그럼 다음 2주채때는 뭘 쓸까나

밥 먹은거랑 norminette랑 움 시험? 그래 이렇게 써야지

 

2021.08.02 - [rRDdo's 대외활동/become san] - 42 서울 라피신 과정 (4기 1차) - WEEK 2.

 

42 서울 라피신 과정 (4기 1차) - WEEK 2.

호호호호 마지막으로 피신 관련 글을 쓴 지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면서 다시 티스토리를 잘 정리하려고 돌아왔는데 역시 공부는 너무 하기 싫고 이럴땐 잡답이나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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